[컨콜]포스코홀딩스 '폐배터리 재활용, 3분기부터 매출인식…年3000억 전망'

2022년 실적 발표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홀딩스는 27일 열린 지난해 4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폴란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 전남 광양시 '포스코HY클린메탈' 등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추진하고 있다"며 "폴란드 PLSC는 지난해 8월 준공됐다. 폐기물 처리 영업허가를 작년 연말 획득했고 현재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매스 기준 연 8000t을 생산할 수 있다. 이 블랙매스 전량을 광양 HY클린메탈 공정에 투입할 예정"이라며 "6만5000㎡ 부지에 5122억원 투입해 1공장 완공했고 현재 시운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총 7개 제품을 추출할 수 있다"며 "올 2월경 영업허가 취득할 것 같고 이 경우 올 2분기 중 초도제품 생산 시작될 것"이라고 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생산된 제품은 포스코케미칼 같은 전구체양극재회사와 리튬은 배터리제조업체 인증을 추가로 받아야 하는데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오는 9월말경 인증 제품 생산을 시작, 연말 정상속도를 달성하는 게 목표"라며 "올 3분기부터는 아주 작지만 매출로 인식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연 매출 30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사진제공=포스코]

산업IT부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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