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해외여행 예약 1위는 베트남, 자녀동반 선호'

노랑풍선, 웹로그 데이터 기반 분석
다낭, 11%로 선두

노랑풍선은 2월 해외여행 수요를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행 예약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제공=노랑풍선

예약률이 가장 높은 곳은 베트남 다낭(11%)으로 지난해 연말부터 줄곧 최상위 자리를 지켜왔던 일본을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이어 방콕·파타야(10%), 괌(6%), 코타키나발루(5.5%), 싱가포르(3.3%)가 뒤를 이었다. 또 주말(금~일)을 포함한 출발 예약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2월 여행인 동반 유형은 친인척, 친구모임, 자녀동반, 부부 또는 연인, 나홀로 등 여러 유형 가운데 자녀와 함께 떠나는 여행의 비중이 가장 높은 약 30%를 차지했다.

올해 1분기 내 대표 예약자의 연령대는 대부분 30~50대가 주를 이뤘고 장거리보다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단거리 여행지를 선호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신학기를 앞두고 봄방학인 2월에 자녀와 함께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추운 날씨를 피해 따뜻한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2월 여행 추이는 노랑풍선의 지난해 12월 온라인 웹로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했다. 노랑풍선은 인기지역인 괌·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아동 동반 예약 시 아동은 상품가격에서 50% 할인하는 통합 기획전 '팸킷리스트'를 마련했다. 상품정보를 쉽게 볼 수 있고 다양한 구성으로 고객의 취향에 따라 선택, 예약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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