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폰, 호주 소비자 조사 전 부분 만점…1위 차지

[아시아경제 오수연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가 호주에서 애플 아이폰을 제치고 2023년 최고의 스마트폰에 올랐다.

25일 호주 유력 소비자 만족도 조사업체 캔스타 블루(Canstar Blue)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올해 '최고의 고객 만족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소비자 만족도 조사 [사진출처=캔스타 블루]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전체 만족도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내구성 ▲가격 ▲카메라 성능 ▲배터리 등 7개 조사 항목 모두 만점에 해당하는 별 5개를 받았다.

캔스타 블루는 "삼성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등을 매년 출시하며 지속적으로 최고의 스마트폰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며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Z 시리즈와 갤럭시A 시리즈 등 어떤 종류의 기기를 찾고 있든 소비자 수요에 맞는 제품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TV와 홈시어터에 이어 스마트폰으로도 캔스타 블루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애플은 2위를 차지했다.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 분야에서 별 5개를 받았지만, 배터리는 별 3개를 받았다. 전체 만족도, 내구성, 가격, 카메라 성능에서는 별 4개로 나타났다.

애플은 2021년, 2022년 캔스타 블루 조사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에 선정됐다. 그러나 올해는 삼성전자에 1위 자리를 내줬다.

3위는 중국 제조사 오포, 4위는 구글 스마트폰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호주인 1357명을 대상으로 지난 2년 동안 구매한 스마트폰에 대한 피드백을 확인한 결과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 통계를 보면 2022년 12월 기준 삼성전자는 호주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7.1%로 2위다. 애플은 점유율 57.1%로 1위 업체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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