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희기자
남양유업CI [사진제공=남양유업]
남양유업은 설 명절을 앞두고 낙농가와 협력사에 거래대금 15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남양유업에 원유를 공급하는 전국 각 지역의 낙농가 399호와 낙축협, OEM 협력업체 17여곳이 대상이다. 규모는 약 150억원이다.
남양유업은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이번 조기 지급의 취지를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상생 경영 확대로 지난해 12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바 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 함께해 준 낙농가와 협력업체에 언제나 감사드린다. 자금 운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