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설 맞아 관광지 시설안전 점검 실시

설 연휴 돝섬·문신미술관 등 관광시설 운영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여가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관내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창원시설공단, 창원문화재단, 5개 구청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설 연휴 동안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특히 시는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돝섬 등 바다를 끼고 있어 비교적 안전사고 우려가 큰 해양관광시설을 집중 점검하고,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조명래 경남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주요 관광지를 검검중이다.

또 문신미술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웅천도요지전시관, 창원의 집 등 주요 문화시설의 환경을 정비하는 한편 명절에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설 연휴 창원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즐겁고 쾌적하게 창원을 둘러볼 수 있도록 시설 환경정비와 안전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명절 연휴 기간(21~24일) 동안 설 당일(22일)만 제외하고 정상 운영하는 문화시설은 ▲문신미술관 ▲창원시립마산박물관 ▲마산음악관 ▲마산문학관 ▲웅천도요지전시관 ▲진해박물관 ▲성산패총 ▲창원의 집 ▲역사민속관이다.

관광시설은 ▲저도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해양드라마세트장 ▲마금산온천 ▲봉암유원지 ▲돝섬 등이 설 당일을 비롯한 연휴 기간에 정상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창원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문신미술관은 ‘사랑의 기하학’ 등 특별 전시를 이어간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웅천도요지전시관은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민속놀이 체험을 운영한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에 가면 최근 새롭게 조성한 미디어파사드 조명을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감상할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창원의 주요 해양관광지를 둘러보는 특별노선은 21일과 24일에 운행한다. 만남의 광장을 출발해 마산역, 저도 콰이강의 다리, 해양드라마세트장, 귀산동 카페거리에서 정차한다. 탑승 전날까지 창원시티투어 누리집을 통해 예약해야 한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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