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2023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공고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타트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3년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은 창업 7년 이하이면서 매출액 20억원 미만 스타트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엔 1030개(938억원)의 신규 과제를 지원한다.

지역 창업 허브와 연계 강화를 위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별·특화분야별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또 핵심기술을 확보한 연구자들의 연구성과를 활용한 실험실 창업 기업의 사업화 성과 제고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세계시장 진출 목적의 글로벌 스타트업을 위한 전용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아울러 콘텐츠, 관광, 물류, 교육, 금융 등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비스 R&D를 집중 지원한다. 여성의 경제활동 촉진과 여성 연구 인력의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여성 스타트업 R&D도 지원할 계획이다.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은 6일 상반기 공고를 통해 디딤돌 창조경제혁신센터 연계 과제 500개를 선정·지원하고 3월에는 하반기 공고를 통해 디딤돌 과제 400개, 전략형 과제 130개를 지원한다.

상반기 디딤돌 과제 신청·접수는 16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과 각 창조경제혁신센터별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창업성장기술개발 사업은 스타트업 전용 R&D로 초기 창업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사업화 성공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며 “올해엔 지역 창업 허브와 협업을 강화해 민간 중심의 지역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이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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