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이마트24가 와이드모바일과 손잡고 도시락eSIM(해외eSIM)을 판매한다. (사진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와이드모바일과 손잡고 도시락eSIM(해외eSIM)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eSIM은 기존 플라스틱 SIM과는 달리 스마트폰 기기 내부에 내장된 디지털SIM이다. 기기에 내장된 만큼 별도로 유심칩을 교체할 필요 없이 인터넷 주소 링크를 통해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해외eSIM은 포켓와이파이 대표 브랜드인 와이파이도시락에서 만든 만큼 다양한 혜택도 담았다. 해외 음성 통화 애플리케이션(앱) 도시락톡 통화 포인트가 무상 제공되며 한국으로 발신 기준 약 150분 통화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기기 내부에 eSIM이 내장된 모델만 사용 가능하며 현재 아이폰XS 이후 출시 애플 모델과 갤럭시Z플립4, 갤럭시Z폴더4 모델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가격은 국가별, 요금제별로 상이하고 최소 3800원부터 3만5800원까지 다양하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해외여행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로밍 서비스를 준비할 수 있는 해외eSIM 판매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