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수정 추기경 일행 출국…5일 베네딕토 16세 장례미사 참석

이용훈 주교회의 의장·정순택 대주교 동행…유흥식 추기경 바티칸 복귀

염수정 추기경(맨 왼쪽)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 및 주교단이 1일 오후 명동성당에 마련된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분향소를 조문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염수정 추기경 일행이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의 장례미사 참석을 위해 3일 바티칸으로 떠났다.

한국천주교주교회에 따르면 의장인 이용훈 주교와 사무국장인 신우식 신부, 염수정 추기경,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마로 출국했다.

이들은 오는 5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교황 주례로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베네딕토 16세의 장례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휴가차 작년 11월 말 귀국해 한국에 머물던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 유흥식 추기경도 함께 귀국해 장례미사에 참석한다.

이 주교 일행은 베네딕토 16세의 시신이 공개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을 방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는 7일에는 서울 명동대성당에서 한국천주교 주교단과 사제단이 공동 집전하는 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추모 미사를 봉헌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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