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광주은행장, 취임사서 '고객'과 '실력' 강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2일 본점에서 열린 취임사를 통해 "100년 은행의 성장을 꿈꾸는 중차대한 시기에 은행장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고 광주은행장은 이어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탄탄한 기초체력을 다져 내실 성장을 지속해 온 광주은행이 위기를 기회 삼아 한 차원 더 높은 도약을 꿈꿀 수 있도록 앞장서 지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경영방침으로 ▲고객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금융지원 체계 ▲금융을 통한 지역 경제와 상생 발전 ▲능동성과 창의성 바탕의 스마트한 조직 운영 ▲대면·비대면채널, 사업·기능별로 장기 성장 동력 발굴 등을 내세웠다.

고 은행장은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지점장, 백운동지점장, 개인영업전략부장, 종합기획부장, 영업1본부 부행장, 경영기획본부(CFO) 겸 자금시장본부 부행장을 거쳤다.

32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으며, 원만한 대인관계로 금융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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