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도·태평양 사령부 '北 미사일 발사 인지, 동맹국과 협의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31일(현지시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사 사실을 인지하고 있으며 동맹 및 파트너국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이번 건은 24시간 이전에 발사한 3발의 미사일과 함께 북한의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역내에) 초래하는 불안정한 영향을 잘 보여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사령부는 "미국의 한국 및 일본에 대한 방위 공약은 확고하다"면서 "다만 이번 발사 자체가 미국이나 동맹국에 직접적인 위협이 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은 한국 시간으로 1일 오전 2시 50분께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 1발을 발사했다. 북한은 전날도 3발의 SRBM을 발사한 바 있다.

미국 국무부는 전날 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위반임을 재확인하면서 북한을 비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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