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내년 2월 미국행…OTT·영화도 '영웅시대'

가수 임영웅. 사진=물고기뮤직

[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가수 임영웅이 내년에 미국 공연에 나선다. 국내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외국 진출을 모색하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12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2023년 2월 11일·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시어터에서 콘서트 '아임 히어로 인 로스앤젤레스(‘IM HERO’ in Los Angeles)'를 연다. 티켓 오픈은 오는 16일 오후 3시(현지 시각)다. 돌비시어터는 해마다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이 열리는 할리우드 공연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임영웅은 지난 10일·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 서울 앙코르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3만 6천여 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자작곡 '런던보이'로 문을 연 그는 ‘무지개’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사랑해 진짜’, ‘우리들의 블루스’ 등 정규앨범 수록곡을 열창했다.

이어 '계단말고 엘리베이터’와 ‘따라따라’,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비롯해 에너지를 더한 ‘히어로’(히어로) 등 사랑받는 대표곡을 선보이며 호응을 이끌었다. 1월에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공연 실황을 공개하고, 3월에는 CGV에서 극장판을 개봉한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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