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 ‘연구실 안전 유공자’ 과기부 장관 표창

"연구소에 맞는 안전 매뉴얼 구축"

지난 21일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황민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 소장(오른쪽에서 첫번째)이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을 받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연구안전본부가 주관하는 ‘연구실 안전 유공자’ 기관부문에서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표창을 받았다.

22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전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롯데케미칼 연구소 황민재 소장이 연구소 대표로 표창을 받았다.

연구실 안전 유공자 표창은 연구실 안전문화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한 대학, 연구기관 및 우수 관리자에게 주는 상이다. 연구실 안전관리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와 대국민 안전의식 확산 유도를 위해 2015년부터 표창을 수여하기 시작했다.

황 소장은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연구소에 맞는 안전 매뉴얼 구축, 작업환경 및 시설 개선 등 안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연구소 구성원 모두가 작은 것부터 실천 통해 가장 안전한 연구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1986년 설립된 롯데케미칼 연구소는 전사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원천기술 확보 및 미래사업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연구소는 안전보건·환경 인증시스템 취득으로 연구실 안전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년 3개 실험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안전관리 우수연구실로 인증받았다.

현재까지 총 14개의 실험실이 인증받았으며 2019년에는 CID2 실험실(기초화학 공정실험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되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올해는 BM평가실(배터리 재료 평가실)이 최우수 연구실로 선정되어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장상을 받았다. 2020년에는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14001(환경관리시스템) 통합 인증을 받았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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