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3분기 영업익 78억원…전년 동기 대비 204%↑

에스테틱 사업 성장 실적 견인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휴메딕스는 3분기 개별 기준 매출 3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78억원, 당기순이익은 62억원으로 각각 204%, 180% 성장했다.

휴메딕스의 3분기 실적 상승에는 에스테틱 사업 성장이 있다.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 리볼라인)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중심의 에스테틱 수요가 증가했고, 특히 기존 중국 필러 수출과 더불어 남미지역의 신규 필러 등록 및 수출로 해외 필러 수출이 대폭 늘었다. 이외에도 원료의약품 매출 증가와 일회용 점안제의 수주 증가로 실적을 견인했다.

또 필러, 일회용점안제 등의 매출 증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과 그에 따른 가동률 향상으로 전체적인 원가율이 감소해 영업이익 증가 추세가 이어졌다.

휴메딕스는 4분기에도 공격적인 영업마케팅 활동을 통해 견조한 매출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신제품 고점탄성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 소프트'와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키리엘' 출시, 위탁생산(CMO) 수주 증가 등이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매 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실적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4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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