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신라대학교와 국회도서관이 국가 학술정보의 공유 기반 조성과 지식문화의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20일 오전 11시 신라대 총장접견실에서 열렸으며 신라대 김충석 총장, 김병기 부총장과 이명우 국회도서관장, 현은희 국회부산도서관장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협약식에 참석했다.
업무협약으로 두 기관은 ▲소장 학술정보와 연구자 정보의 공유 ▲융합데이터 공동 구축·활용 ▲교육·문화 프로그램, 콘텐츠의 공동 개발과 지역사회 제공 ▲지역의 우수 인재 육성·학술연구 활동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을 계기로 국회도서관은 학술정보와 연구자 정보의 공유, 융합데이터 공동 구축·활용을 위한 정보서비스 조성, 인재 육성·현장 실습을 위한 모든 사항을 지원해 국가 학술정보의 공유 기반을 적극 조성한다.
신라대는 소장 학술정보와 연구자 정보를 공유하고 교원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자문, 연구, 실습 등으로 교육·문화 콘텐츠의 개발·운영을 확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교육과 문화 수준 향상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 차성종 학과장은 “신라대가 국회도서관과 국가 학술정보자원을 공동 활용해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며 “이번 협약이 도서관 분야 융합데이터를 공동 구축하고 활용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디지털 기반 협력 모델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라대 문헌정보학과는 부울경 지역 대학 중 문헌정보학 전공으로 최초 설립된 학과이다.
학과는 4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실무경험이 풍부한 교수진 구성과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 운영으로 지식기반사회의 디지털 혁명을 선도하는 정보큐레이터를 양성해왔다.
2021학년도 초·중등 사서교사 임용시험에서는 10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부울경 지역에서 합격자 수 1위를 달성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