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우래기자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타이틀리스트가 스피드, 스핀 등 다양한 데이터를 측정할 수 있는 골프공을 선보였다.
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프로 V1 & 프로 V1x RCT(Radar Capture Technology)'이다. 레이더 측정 기술이 탑재된 인도어 피팅 전용 골프공이다.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실내 피팅 인구와 보다 정확한 수치를 원하는 골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했다"는 것이 제조사 측의 설명이다.
이 제품은 트랙맨과 2년여간의 연구 협업 끝에 출시한 것이다.
이 회사의 대표 골프공 모델인 프로V1 시리즈와 디자인, 품질, 퍼포먼스가 동일하다. 여기에 골프볼 구조 내 인도어 레이더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특수 설계가 더해져 실내 환경에서 가장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스핀 데이터의 정확도는 99%에 이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를 통해 볼 스피드, 스핀, 타구감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
미국골프협회(USGA)와 영국왕립골프협회(R&A) 규정을 통과한 공인구다. 골프공과 트랙맨의 조합으로 실제 필드에서와 동일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공식 홈페이지, 피팅 스튜디오, 일부 공식 대리점에서 한정 판매된다. 구매 고객에는 공을 보관할 수 있는 스페셜 파우치를 제공한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