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주문도~아차도 다리 건설…2026년 준공

주문연도교 조감도 [인천시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강화군 주문도와 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연도교'가 2026년까지 건설된다.

인천시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총 300억원을 들여 길이 550m, 2차로로 주문연도교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6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고, 올해 말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당초 2018년에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착수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답보 상태였다가 지난해 말 시는 연도교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사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키로 했다.

1단계 주문도~아차도를 연결하는 주문연도교는 지방비로 충당하고, 아차도~볼음도를 연결하는 볼음연도교는 국비(440억원)를 지원받아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볼음연도교 건설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지속해서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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