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CJ제일제당 ‘그린액션 얼라이언스’ 체결…“PHA 소재 제품 개발”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왼쪽)와 황윤일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 대표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 = 유한킴벌리]

[아시아경제 곽민재 기자] 유한킴벌리와 CJ제일제당이 지속가능한 제품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기 위해 ‘그린 액션 얼라이언스’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양사 협약식에는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와 황윤일 CJ제일제당 BIO사업부문 대표가 참가했다. 양사는 ▲기술혁신을 통한 양사의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 ▲지속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화 적극 참여 및 시장확대 ▲순수 미생물 기반의 생분해 플라스틱인 PHA 소재 친환경 제품개발 및 공급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기후변화대응과 ESG 경영 실천을 가속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유한킴벌리는 CJ제일제당과의 협업 확대로 친환경 원료를 기반으로 환경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지속가능한 제품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CJ 제일제당의 강점인 친환경 생분해 소재 PHA 기반의 다양한 원료 공급은 기저귀, 물티슈, 마스크 등의 제품을 비롯해 각종 포장재 등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진재승 유한킴벌리 대표는 “이번 CJ제일제당과의 협력을 통해 환경성과 제품력을 높여 소비자와 함께 기후변화대응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앞당기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윤일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부문 대표는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하는 친환경 생분해 소재 사용을 확대할 방침이며, 생활 속 일회용품이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곽민재 기자 mjkwak@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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