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감] 한동훈 '김근식 등 고위험 성범죄자 전용 전자발찌 준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6일 국회에서 열린 법무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6일 국회 국정감사에서 "재범 우려가 큰 성범죄자용 특수 전자발찌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외형 자체를 금속으로 만든 고위험자용 전자장치를 내년 정도에 사용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새 전자장치는 현재 7겹인 금속 내장재를 15겹으로 늘린 제품이다. 특히 그는 미성년자 11명을 성폭행하고 이달 출소하는 김근식(54)씨에게도 새 전자발찌를 부착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 장관은 또 "2022년 하반기 수시 직제로 전자감독 인력 131명 증원을 관계 부처에 요청했다"며 "직원들에게 '이런 사고 나면 진짜 다 죽는다',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고 말하는 등 소수 인원으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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