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 기준 전국서 2만7679명 코로나19 신규확진

코로나19 감소세가 이어진 4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가 한산하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767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3만3588명)와 비교하면 5909명 적은 수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8일(3만90명)보다는 2411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3만1464명)보단 3785명 감소했다.

자정까지 집계를 마감하는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전망이지만 2만명대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4749명(53.3%), 비수도권에서 1만2930명(46.7%)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7636명, 서울 5520명, 경북 1901명, 인천 1593명, 대구 1576명, 경남 1567명, 강원 1125명, 충남 1044명, 충북 1039명, 전북 928명, 대전 742명, 전남 692명, 광주 670명, 부산 595명, 울산 579명, 제주 251명, 세종 221명이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861명→2만8492명→2만6953명→2만3596명→1만2148명→1만6423명→3만4739명으로 일평균 2만4745명으로 집계됐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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