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3일 오후 5시 사단법인 DDM패션봉제연합회(회장 장병채)가 사무실(황물로 177, 2층)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내 210여 개의 패션봉제업체가 지난 3월 패션봉제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단법인 DDM패션봉제연합회를 설립, 23일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장병채 사단법인 DDM패션봉제산업 연합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사무실 개소로 사단법인 DDM패션봉제연합회에서 맡은 일자리 창출 교육사업, 스마트 팩토리·협업화 사업, 패션봉제산업 신기술 보급 및 생산성 혁신설비 구축 사업 등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구의 제조업 중 약 60%를 차지하고 있는 대표 산업인 패션봉제업이 발전해야 한다”며 “봉제산업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DDM패션봉제연합회와 함께 신기술 보급 등 선진화된 산업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23일 오전 11시 노원 구민의 전당에서 열린 제26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석했다.
구는 다가오는 노인의 날(10월 2일)에 앞서 그간 지역 내 모범을 보인 어르신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쓴 유공자를 표창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식전 행사로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특별 공연이 진행됐다. 대강당 전체가 흥겨운 우리 소리와 함께 어르신들의 박수, 함성으로 가득 메워졌다.
이날 행사는 노인회 대표의 노인강령낭독, 내빈소개, 축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모범 어르신 및 복지기여자 36명에 대한 표창장을 수여하고, 지역 봉사지도원 위촉이 이뤄졌다.
특히 오 구청장은 어르신 복지 증진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노인회 노원구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행사장 밖에서는 ‘노원시니어클럽’, ‘노원일자리지원센터’ 등 관련 기관들의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찾아가는 이동 건강 버스’ 부스에서는 어르신들의 혈압 측정 등 간단한 검진 및 상담이 이뤄졌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이번 기념식 행사를 준비했다“며 ”구에 거주하는 약 6만 명의 어르신들이 보다 활력 넘치고 행복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23일 학교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의 교육지원정책에 대한 설명과 교육발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 마포구 초등학교장 22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급격한 사회변화 속에서 뒤처지지 않고 발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학이 한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23부터 24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나눔과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바자회’를 서초구청 광장과 특설무대(야외 주차장)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기록적 폭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로하고 음악을 통해 치유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의 서리풀 바자회’는 구청 앞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총 60여 개 부스로 운영, 지역 내 20여 곳의 기업들과 복지관 등 30여 곳의 기관들이 참여해 기업을 대표하는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수익금은 수재민들에게 기부된다.
특히 이번 바자회에는 유명 브랜드의 질 좋은 물품들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바자회를 찾는 주민들은 ‘득템’과 기부의 기회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기업 상품들을 소개하면 ▲일동제약 프로틴바와 영양간식, 반려동물 사료와 식품 ▲동원 에프앤비 즉석식품과 면류, 음료 ▲대상 에프앤비 바질·트러플페스토 소스, 잼 ▲사조오양 어육소시지 ▲이마트 쿠션, 잠옷, 생활용품 ▲롯데마트 라면, 휴지, 포켓몬빵 ▲킴스클럽 싱크대 물막이, 실리콘 오일가드 ▲남서울농협 농·수산물 ▲에스지씨솔루션 글라스락 용기 ▲담꽃 전통차 ▲토이트론 장난감과 완구류 ▲양재동 말죽거리 골목 형상 점가 떡, 청과, 야채 등이다.
한편 23~24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하는 ‘회복의 서리풀 음악회’에는 SG워너비, 포레스텔라, 송소희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4000여명의 관람객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23일 오후 2시부터 시흥5동 별장길에서 골목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별장길 레트로게임, 별장길 역사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시계탑 제막식과 거리 점등식을 진행했다.
2020년 서울시 골목길 재생사업지로 선정된 별장길은 ‘아름다운 별장거리’라는 이름으로 변화 중이며, 골목길 곳곳에 옛이야기들이 숨어있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뜻깊은 장소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축제를 준비하고 참여해 주신 별장길 주민협의체 및 상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골목 시장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