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100세 시대, 뇌건강을 지키자'…내일 '굿브레인 2022 국제 콘퍼런스'

아시아경제가 국내외 뇌건강 전문가를 초청해 건강한 노후를 위한 관리와 치료, 정부 차원의 정책적 지원 등을 제안하는 '굿브레인 2022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과학과 의료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수명이 늘어나고 있지만 치매, 파키슨병 등 뇌 질환의 상당 부분은 여전히 극복하지 못한 영역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학계·의료계의 연구는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으며, 디지털치료제(DTx)와 같은 새로운 치료법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103세의 나이에도 삶을 관통하는 철학적 사유로 우리를 일깨워주는 시대의 지성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모시고 노년에도 맑은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비결을 들어봅니다. 뇌과학자 김대수 카이스트(KAIST) 교수는 건강한 뇌가 우리의 생각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지능(AI)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연합니다. 이애영 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와 한창수 고려대구로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각각 치매의 문제점, 치매에 걸리지 않기 위한 뇌 건강법을 소개합니다.

이어지는 특별강연에선 세계적인 치매 예방 프로그램으로 꼽히는 '핑거 프로그램'의 창시자 미아 키비펠토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교수가 오늘날 사회문제로까지 확산된 치매를 극복하기 위한 세계적인 연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오후 시간엔 뇌 질환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질병의 증상을 개선하거나 예방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인 국내외 DTx 기술 동향과 성공 가능성을 짚어봅니다. 신재용 연세대 의대 교수, 메건 코더 세계디지털치료제협회 정책부사장, 이해성 KT 디지털헬스P-TF장 등을 연사로 모십니다.

국내 연구진과 기업들이 개발 중인 DTx가 세계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어떻게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을지, 정책적 지원과 투자의 필요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도 이어집니다. 김재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강성민 로완 공동대표, 강성지 웰트 대표, 강영규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헬스규제지원과장, 노유헌 이모코그 공동대표, 정태영 히포티앤씨 대표, 하성욱 KMI한국의학연구소 전략기획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합니다.

뇌 건강과 치매 예방, DTx 기술 분야까지 전문가들의 폭넓은 지식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해법을 제시할 이번 행사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성원 바랍니다.

◆일시: 2022년 9월 21일(수) 오전 9시~오후 3시45분

◆장소: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2층 오키드룸

◆주최: 아시아경제

◆후원: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문의: 행사 사무국(02-2200-2253)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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