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기자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유비케어는 ‘의사랑 건강검진 V2’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의사랑 건강검진은 병·의원에서 국가건강검진 환자 접수, 진료, 검사, 청구를 간편하고 빠르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의사랑 건강검진 V2는 기존 버전 대비 검진 솔루션 사용 속도를 3배 이상 높였고 검사 결과 입력·판정을 자동화해 병·의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메인 화면도 가독성을 높여 입력 오류나 누락을 최소화할 수 있게 했다.
세부적으로는 ▲모바일 사전 문진 작성 및 자동 등록 기능 ▲접수실?진료실 검진 유형별 검사 오더 자동화 ▲바이털 사인, 신체 계측, 시력·청력 연동 ▲검사 장비 및 결과 연동 ▲건강검진 결과 모바일 및 이메일 전송 기능 ▲검진 통계 및 전자서명 기능을 갖췄다. ‘의사랑’ EMR을 기존에 사용해 온 병·의원은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의사랑과의 연동성도 강화했다. 병·의원은 환자 진료 시 별도 프로그램을 추가로 실행할 필요가 없으며 수검자도 내원 즉시 검사가 가능하도록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및 사전 문진 작성이 가능해졌다. 또한 검진 기관에서 결과를 바로 이메일로 보낼 수 있어 수검자들의 검진 대기 및 결과 수령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유비케어는 병·의원의 요구 및 건의 사항을 반영해 ▲검사 결과에 대한 기준치?세부 항목 설정 ▲특정 검사항목 제외 ▲과거 검진 결과 확인 및 문진 가져오기 ▲검진 참고치 관리 ▲검진 자동소견 문구 관리 ▲분별잠혈 자동 판정 및 소견 ▲검사 결과 기록지 출력 및 전자서명 기능 ▲어르신을 위한 큰 글씨 결과 통보서 서식 제공 기능 ▲눈 피로도 감소를 위한 다크모드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