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16일(금) 14시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강남지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유경준 국회의원, 조성명 강남구청장,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노길준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 배명직 숙련기술인총연합회장 등 내빈 30여 명만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서울강남지사는 강남, 서초, 송파, 강동구 등 서울동남부 지역 4개 구를 관할지역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평생학습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청년 취업 활성화를 위한 일학습병행, 숙련기술장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지역 내 HRD 현장서비스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지사 개청으로 서울동남 4구(區) 기업과 근로자들도 가까운 곳에서 공단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서울강남지사 개청을 계기로 HRD역량을 강화하여 지역사회 성장과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 참여를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강남지사 개청에 큰 역할을 했던 유경준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우리 지역의 기업과 근로자들이 공단의 인적자원개발 서비스를 통하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와 산업인력공단, 그리고 새로 취임하신 조성명 구청장까지 원팀이 되어 시험부서와 시험장까지 들어설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환영사에서 “강남구에 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강남지사가 신설됨으로써 강남구민을 비롯한 강남권 주민들이 고용역량강화 서비스를 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뒤이어 김형대 강남구의회의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김현중 상임부위원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근 상근부회장, 숙련기술인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도 서울강남지사의 첫 출발을 응원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