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엘앤케이바이오, 척추 확장형 케이지 美 특허 첫 취득… 세계 최대 시장 공략↑

[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엘앤케이바이오가 강세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척추 임플란트 관련 기술의 특허를 처음으로 취득했다는 소식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11시15분 현재 엘앤케이바이오는 전일 대비 1.7% 상승한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최근 높이확장형 추간체고정보형물에 대한 원천특허를 미국에서 취득했다. 회사는 지난 2020년 '높이조절이 가능한 척추 유합 케이지'에 대한 한국 특허를 취득한 바 있지만 미국에서 확장형 제품 관련 특허를 취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시장은 전 세계 최대 척추 임플란트 시장이다. 높이확장형 케이지의 핵심 기술 특허는 '글로버스 메디컬' 등 극소수의 기업들이 선점하고 있어 미국에서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했다.

이번 특허 취득은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글로벌 1위 척추 임플란트 기업인 글로버스에 도전장을 내밀 만큼 우수한 기술력과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는 점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글로버스는 뉴욕증시에서 현재 시총 7조9000억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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