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아열대 작물 '바나나' 생산거점 구축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교두보 기대

[신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전남 신안군이 아열대 작물인 바나나 생산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지난 9일 신안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이디테크와 신안군 퍼플 바나나 재배단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제이디테크 대표이사 김희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신안군의 바나나 재배단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신안군은 지난 4월 21일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2022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을 일괄 위수탁 협약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으로 첨단 스마트팜 농업을 조성하고 섬 지역 특성에 맞는 신성장동력 6차 산업과 연계하여 농가 소득 증대와 현장 체험형 상품으로 관광객 유치와 청년 농업인 유입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군수는 “친환경 바나나를 생산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 스마트팜 교육을 통한 청년농 인력 육성과 수익성을 확보해 지속 가능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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