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이기재 양천구청장, 한덕수 총리께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 현장 브리핑

[서울시 자치구 포토 뉴스]이기재 양천구청장 "국내 최초로 대규모 터널형 빗물저류배수시설로 조성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시간 당 100mm 폭우를 처리할 수 있다. 지하 40m에 지름 10m, 길이 3.6㎞로 설치된 배수 터널은 32만 톤 물을 저장하는 저류 기능을 갖춰 집중호우 시 배수에 탁월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 ...동대문구, 10일 오전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부유물 제거 및 물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기재 양천구청장이 10일 오후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을 찾은 한덕수 국무총리와 함께 현장점검을 하며 대응상황을 브리핑했다.

국내 최초로 대규모 터널형 빗물저류배수시설로 조성된 신월빗물저류배수시설은 시간 당 100mm 폭우를 처리할 수 있다.

지하 40m에 지름 10m, 길이 3.6㎞로 설치된 배수 터널은 32만 톤 물을 저장하는 저류 기능을 갖춰 집중호우 시 배수에 탁월한 강점을 갖추고 있다.

해당 시설 설치 이후 양천구는 현재까지 기록적인 폭우에도 심각한 침수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0일 오전 비가 그치고 하천 수위가 내려감에 따라 복구 인원 36명, 장비 6대(바브켓2, 살수차2, 백호1, 덤프1)를 투입,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등 3개 하천의 부유물을 제거하고 물청소를 실시했다.

동대문구에는 8~10일 오전 7시까지 총 259.5㎜ 비가 내렸다.

구는 8일 오전 7시 이후부터 10일 현재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비로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 둔치가 침수됐으며 동대문구 지역 내 다른 침수피해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구는 이번 폭우에 앞서 지난 5일 오후 지하보차도 8개소, 공사장 42개소, 배봉산·사면시설 57개소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8일, 9일에도 위 시설을 대상으로 재점검하며 폭우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9일 오전 중랑천과 배봉산 등을 방문해 폭우 상황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다시 안전하고 쾌적하게 중랑천, 정릉천, 성북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속히 하천 정비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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