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시그넷, '서울 E-프리'서 초급속 전기차충전기 선보인다

초급속 충전 미국내 시장 점유율 1위

㈜SK가 투자한 전기차 충전기업 SK시그넷이 전기차 레이싱대회 '서울 E-프리' 행사에 맞춰 최신 충전기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고객이 SK시그넷 초고속 충전기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SK가 투자한 전기차 충전기업 SK시그넷이 전기차 레이싱대회에서 최신 전기차 충전기를 선보인다.

SK시그넷은 '2022 하나은행 서울 E-프리(E-Prix) & 서울페스타'의 후원사로 참가해 전기차 초급속 충전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잠실 주경기장 맞은편에 마련된 서울페스타 브랜드존에 7kw완속 충전기부터 100kw, 175kw, 350kw급 표준 제품과 주요 고객사인 EA(Electrify America), EVgo, LG 제품 등을 전시한다.

충전소용 충전기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충전서비스가 가능한 V2V(Vehicle to Vehicle) 제품과 이동형 충전기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SK시그넷은 전기차 충전 선불카드와 초고속 충전케이블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SK㈜ 자회사로 편입한 SK시그넷은 초급속 충전 미국내 시장 점유율 50% 이상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외 19개 기술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선도적이고 안정적인 초급속 충전기술로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SK시그넷 초급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1분 충전만으로도 32km를 달릴 수 있으며, 20분 충전으로 배터리 80% 이상을 채울 수 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전기차 인프라 사업자로서 전기차 충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초급속 충전의 편리함을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며 "전기차 구매의 가장 큰 걸림돌인 충전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전기차 보급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