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오는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가을학기 문화센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회원은 오는 27일부터, 신규 회원은 28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각각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일상력을 다시 쌓기'라는 주제로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던 지난 여름학기에는 그간 주춤하던 문화센터 강좌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광주점의 여름학기 수강 회원수는 전년에 비해 40% 정도 크게 늘었다. 이에 이번에 진행하는 가을학기에는 일상의 회복을 넘어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 할 '라이프 스타일러'로 이끄는 다양한 강좌들이 준비돼 있다.
우선 지난 여름학기 조기 선착순 마감이 될 정도로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이번 가을학기에서도 롯데백화점 광주점과 아시아문화전당이 다시 한번 연계 및 기획한 '아시아 문화여행 X ACC 전시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오는 11월 3일에 진행되는 이번 강좌에서 여행작가 '태원준씨' 와 아시아문화전당 전담 해설사의 안내로 아시아의 다양한 여행지와 독특한 현지문화를 감상하는 투어가 진행된다.
'섬진강 시인' 김용택과 '바위섬 가수' 김원중의 시와 음악이 있는 인문 콘서트도 9월 30일에 준비돼 있다.
시와 음악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믈리에 김교동과 함께하는 '내 취향에 맞는 와인 테이스팅 클래스'도 10월 7일에 진행된다.
포도 품종에 따른 와인의 향과 맛의 특징을 강좌에서 테이스팅하며 내 취향의 와인을 고를 수 있도록 도와 줄 예정이다.
그 밖에도 라이프 스타일러로서 당당한 나를 위한 다양한 교양 강좌도 기획돼 있다.
총 8회의 강좌로 진행되는 '명화와 함께하는 인문학 산책' 및 '클래식 오딧세이: 오페라' 뿐만 아니라 '작가와 함께하는 내 인생의 글쓰기' 강좌 등이 준비됐다.
오랜 펜데믹 기간 수고했던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다양한 마음 챙김 강좌들도 있다.
70세가 넘은 나이에 시니어 모델활동을 시작하여 대한민국 TOP 시니어 모델이 된 리솜이 '예쁘게, 멋지게, 행복하게, 나답게 사는법'이라는 주제로 9월 7일에 강의한다.
노래하는 그릇인 싱잉볼 명상을 통해 몸과 마음이 이완시킬 수 있는 강좌도 9월 25일에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마음도 케어하는 '아이와 함께 떠나는 마음 여행' 강좌도 9월 4일(일)에 한국놀이치료협회 소속 심리치료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홍기창 롯데백화점 광주점 영업기획팀장은 "이번 가을학기 문화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다시금 일상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강의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가을학기 문화센터 접수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11층 문화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접수하거나 롯데백화점 인터넷 및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가 가능하다.
호남취재본부 신동호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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