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기자
사단법인 디엠씨코넷(이사장 이방희)이 지난 7일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산학협력단(단장 한정희), 우송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이용희)과 손잡고 채용확정형 ‘기업멤버십SW캠프과정’을 전액 무료로 개설해 우리나라 4차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전폭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캠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고급 인재를 양성해 채용에 연계될 수 있는 기업 주도형 채용연계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으로, 디엠씨코넷 컨소시엄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빅데이터(서울/세종), 메타버스(서울), 인공지능(대전), 로봇SW(대전), 3개 지역에 5개 과정을 개설하고 채용을 확약한 멤버십 기업과 함께 교육 과정을 설계해 기업 주도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개설해 4차 산업을 주도할 디지털 인재를 육성한다.
본 과정은 집체교육, 팀프로젝트와 멘토링, 현장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 커리큘럼으로, 오는 1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상은 만 34세 미만 구직자 또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7월 말경 개강해 내년 2월까지 7.5개월(1,200시간)간 진행되며 교육을 이수한 학생은 멤버십 기업에 정규직으로 채용 연계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비전공자'도 참여할 수 있다. SW·IT 분야 지식이나 업무 경험이 없어도 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는 게 디엠씨코넷 측의 설명이다.
해당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고 정규직으로 채용이 연계된다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다. 참여하는 교육생에게는 월 30만 원의 교육 지원금 및 멘토링, 취업 컨설팅 등 성장을 위한 금전, 비금전적 혜택 패키지가 제공된다.
이경학 디엠씨코넷 본부장은 “기업멤버십SW트랙을 통해 전공자와 비전공자 구분 없이 소프트웨어 빅데이터예측, 빅데이터분석, 메타버스, 인공지능, 로봇SW교육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해 다양한 분야화 융합해 국내 4차 산업 경쟁력에 기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디엠씨코넷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