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폭염 피해 예방 총력

강진읍 일원 중심으로 살수차 운행, 무더위 쉼터 등 운영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이 폭염이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내 살수차 운행과 무더위 쉼터 운영 등으로 폭염 피해 예방 총력 대응에 나섰다.

군은 지난달 30일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후 이달 6일부터 폭염주의보 해제 시까지 10시부터 16시까지 낮 시간대에 유동 인구가 많은 강진읍 일원을 중심으로 살수차를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도로의 복사열 감소와 재비산 먼지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또 폭염 T/F팀을 구성하고 재난상황실을 상시 운영해 무더위에 따른 피해에 대응할 방침이다. 현재 관내에 실내 무더위 쉼터 301개소, 야외 무더위 쉼터 3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농·축·수산업 등 폭염 피해에 취약한 곳에 모니터링을 강화해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폭염 대비 국민 행동 요령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방안을 마련해 군민들이 무더운 여름에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로 살수 시 차량 흐름 방해 등의 군민 불편도 최소화 하겠다” 고 덧붙였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gabrielw@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