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원기자
[아시아경제 김영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 업계와 함께 규제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식약처는 오유경 처장과 화장품 업계 최고경영자(CEO), 대한화장품협회이 만나 규제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 코리아나화장품, 한국화장품제조, 마임, 한국콜마, 코스맥스 에서 참석한다.
이번 간담회는 2년 연속 수출 세계 3위를 기록한 국내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국가별 화장품 수출실적은 프랑스가 20조4300억원으로 1위이며, 2위는 미국(10조9500억원), 한국은 10조5100억원으로 3위였다.
업계와 협회는 이번 간담회 자리에서 개선과제로 규제로 인한 현장의 어려움을 건의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에 대한 정부 지원 방안을 찾고 규제당국과 업계, 협회가 함께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성장시킬 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오 처장은 "이번 간담회가 화장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계속 성장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규제혁신 방안을 수립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업계도 우리나라 화장품이 세계에서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품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