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지역 현안 관련 국비 확보에 나섰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6일 국비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서울시 여의도를 찾았다.
이날 박완수 지사는 이달곤 도당위원장, 김영선 창원시의창구 의원 등 경남 지역구 의원 14명과 함께 국민의힘 경남지역 국회의원 간담회에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박 지사는 “진해신항, 남부내륙철도, 남해?여수해저터널의 조기 착공 등 경남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산업 발굴 관련 예산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연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 등 산업·일자리 분야 8개 사업 ▲진해신항 건설(1단계) 등 지역 인프라 구축 관련 12개 사업을 건의하며 예산 편성 협조를 구했다.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건립 등 7개 문화관광 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사회 안전·보건 분야 5개 사업 ▲굴 껍데기 자원화 전처리 시설 지원 등 농어업·환경 분야 10개 사업도 제시했다.
그는 항공우주청 설립, 광역교통인프라 조성을 비롯한 경남지역 동서 균형발전, 도정 현안과 지역 민원에 대한 협의도 이끌었다.
박 지사는 “정부가 내년도 예산편성에 재량 지출 10% 의무 감축과 강력한 지출구조조정을 예고한 상태”라며 “대규모 국책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새로 발굴한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가 확보되도록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