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지, HIPBOP 맵스터 컵밥 3종…미국 '유타컵밥' 간편식으로

[아시아경제 송승윤 기자] 프레시지는 유타컵밥으로 유명한 'CUPBOP'과 협업한 'HIPBOP 맵스터 컵밥’ 3종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프레시지는 지난달 CUPBOP과 글로벌 간편식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에 상품을 공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제품은 업무협약 이후 선보이는 첫 제품이다.

CUPBOP은 미국의 한국계 스타트업으로 유타(Utah)주에서 푸드트럭으로 사업을 시작해 ‘유타컵밥’으로도 불린다. 한국식 컵밥을 현지화 하는데 성공하면서 미국 36개, 인도네시아 109개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한식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HIPBOP 맵스터 컵밥은 서구권 소비자들의 취향에 따라 이국적인 칠리마요 소스와 함께 원물을 큼직하게 가공해 담은 것이 특징이다. 기본 소스 외에도 매운 맛의 맵스터 소스를 별도로 넣어 취향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은 CUPBOP 매장의 정체성을 그대로 담았다. 제품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소고기 잡채 볶음밥’, 풍미가 깊은 ‘돼지고기 잡채 볶음밥’, 매콤한 감칠맛의 ‘닭갈비 잡채 볶음밥’ 3종이다. 프레시지 자사몰을 비롯한 온라인 판매채널을 시작으로 편의점 등 오프라인 채널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프레시지 관계자는 "해외에서 검증 받은 현지화 성공 제품을 역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 것에 의의가 크다”면서 “서구와 동남아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익숙하면서도 이국적인 맛을 간편하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승윤 기자 kaav@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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