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이세령기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제38대 박완수 경남도지사 취임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경상남도는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 경남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10시부터 ▲국민의례 ▲새로운 경남도정에 바라는 도민 희망 영상 상영 ▲취임 선서 ▲취임사 ▲대통령 축하 메시지 대독 ▲도민대표 10인의 민선 8기 경남도정 비전 선포가 진행된다.
도에 따르면 ‘우리의 희망이 이뤄지는 경상남도’를 주제로 제작된 도민 희망 영상에는 의료인, 문화예술인, 기업인, 소상공인, 농어업인, 다문화가족, 청년 창업가 등이 새 경남도정에 전하는 소망이 담겼다.
민선 8기 경남도정 방향이 담긴 비전은 분야별로 구성된 10명의 도민대표가 박완수 도지사와 함께 선포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취임식에 ‘도민과 함께 시작하는 민선 8기 경남’에 중점을 두고 기존 기관·단체장 위주의 초청에서 벗어나 도민을 위한 좌석을 별도 마련해 모두 700여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도민들을 위해 경상남도 유튜브 공식 채널인 ‘갱남피셜’을 통해 행사 전반을 생중계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취임식에 앞서 국립3·15민주묘지와 충혼탑을 참배하고, 사무인계인수서 서명 후 취임식에 참석한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38대 도지사 취임식은 활기찬 경남, 행복한 도민을 주제로, 새로운 도약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라며 “도정의 새로운 시작을 도민과 함께하는 대통합의 반듯한 경남이 시작됨을 대내·외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