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훈청 '미등록 5·18유공자 발굴' 중점추진과제 선정·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임종배)은 ‘미등록 5·18유공자 발굴’ 사업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광주보훈청은 올해 초부터 광주광역시의 협조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보상결정을 받고도 5·18유공자 및 유족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 대조작업을 실시했다.

요건관련사실 및 신상자료 확인 등을 통해 생존자 및 등록 가능한 유족이 있는 대상자 217명을 발굴했다.

지난 3월부터 이렇게 발굴된 등록대상자 중 관내에 거주하는 본인 12명에게 등록신청 안내문을 발송해 5·18유공자 등록을 진행했다.

등록 가능한 유족을 찾아 안내하는 한편, 타 지역 관할 보훈청으로 통보하는 등 미등록 5·18유공자 발굴을 계속할 예정이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적극행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