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문화관광재단, 10월까지 ‘한밤의 꿈’ 진행

아름다운 야경자원과 공연 연계해 체류형 관광 유도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전남 강진군문화관광재단이 오는 10월 말까지 세계모란공원에서 야간 관광프로그램 시극 ‘한밤의 꿈’ 공연을 진행한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강진 나이트드림 시극 ‘한밤의 꿈’은 강진의 아름다운 야경자원과 공연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강진 대표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강진의 대표 시인인 김영랑과 김현구와 초의선사, 마천목 장군 등의 이야기를 소재로 ‘을유년 8월 15일’, ‘모란이 피기까지는’, ‘어느 날 어느 때고’ 등 총 5개의 공연이 진행된다.

특히, 강진 특산물을 이용해서 만든 도시락과 강진 대표 막걸리를 먹으며 소풍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연 배우들은 아카데미 교육을 받은 모두 강진 지역민들로 구성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

관광객 이 모 씨는 “강진 세계모란공원의 야경이 이렇게 아름다운 줄 몰랐다. 강진 도시락과 막걸리를 먹고 마시며 재미있는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알게 돼서 기쁘고 주변에 많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극 ‘한밤의 꿈’은 10월 28일까지 혹서기를 제외한 매주 금요일 세계모란공원에서 진행한다.

김바다 대표는 “강진의 아름다운 야간 경관과 수준 높은 시극 공연을 통해 좋은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공연 등 강진의 문화 역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진=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용수 기자

호남취재본부 최재경 기자 gabrielw@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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