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산업진흥회, 아시아 광통신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한국광산업진흥회는 국내 광통신기업의 해외 마케팅 지원을 위해 커뮤닉아시아 2022 공동관에 참가,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보유한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아시아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광산업진흥회는 지난 1~3일 동안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시아 최대 광통신 전시회인 커뮤닉아시아 2022(싱가포르광통신전)에 국내 광통신 산업체 10개사와 공동관으로 구성하여 참가했다.

광통신 참가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매칭하는 마케팅 활동을 통해 총 100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아시아 광통신 시장의 블루칩인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진흥회는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기업 TELKOM AKSES(텔콤악세스)와 양국의 중소기업의 진출 및 교류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공동관 참여기업인 선일텔레콤㈜(대표 김규식)은 영국 바이어社를 공동관에 초청하여 총 50만달러의 추가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고, 또 다른 참여기업 탈렌티스㈜(대표 정지영)도 베트남 바이어社와 10만달러의 납품 계약을 체결하였다. 고려오트론㈜(대표 정휘영)은 필리핀 광통신 업체와 광케이블 공급 계약 15만달러를 체결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뤄냈다.

매년 진흥회는 해외 거점 광통신 광의료, 광소재·부품 등 분야별 해외 전시회 공동관을 5개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광통신전시회 ECOC(9월), 독일 건축조명박람회 Light&Building(10월), 베트남에너지전시회(11월) 등을 통해 국내 광융합기업의 해외진출 및 시장 확대를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2020년부터 진흥회가 운영중인 ‘365 비대면 종합상황실’을 통해 공동관 참여기업과 해외 바이어간 상담 연계 및 수출계약 성과를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하고, 각 전시회에서 발굴된 유망 해외 바이어를 국내에서 개최될 2022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8월)와 제20회 국제광융합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11월)에 초청할 예정이다.

조용진 광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로 인해 움츠렸던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해외마케팅지원으로 국내 광융합산업체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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