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메리크리스마스 맞손, ‘허도: 패와 창귀’ 공동기획·개발

왼쪽부터 교보문고 안병현 대표이사, 메리크리스마스 유정훈 대표

[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교보문고가 영상콘텐츠기업 메리크리스마스와 지난 2일 목요일 광화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OSMU가 가능한 IP를 공동으로 기획개발하기로 했다.

첫 협력 프로젝트는 ’허도: 패와 창귀’다. 지극히 한국적인 소재와 캐릭터가 중심이지만 세계인이 공감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판타지 액션장르의 작품이다. 웹소설계의 캐릭터 장인 김보경, 77만 독자를 보유한 웹소설계 스타작가 차소희, 그리고 MZ세대를 사로잡은 SF소설가 천선란 세 작가가 의기투합해 스펙터클한 스토리를 만들 예정이다.

교보문고는 10년 동안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형태로 OSMU를 추진한 수많은 스토리를 발굴했다. 영상으로 시청자를 만난 작품으로는 JTBC의’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작가 김이랑), ‘루왁인간’(작가 강한빛), 티빙 오리지널(tvN)의 ‘마녀식당으로 오세요’, KBS의 ‘나의 노래를 들려줘’(작가 이브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영상화를 준비 중인 주요 작품으로는 ‘순정복서 이권숙’, ‘시프트’, ‘고시맨’, ‘내가 죽인 남자가 돌아왔다’, ‘관통하는 마음’, ‘펑’, ‘절륜미남 사건해결기’, ‘연옥의 수리공’, ‘한성 프리메이슨’, ‘수능을 삼키다’, ‘언더에이지’, ‘더블’, ‘신의 아이들’ 등이 있다.

교보문고는 앞으로 쇼박스, 스튜디오에스, 롯데컬처웍스,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전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기획개발하고 제작까지 참여할 예정이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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