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카카오페이 공모가 9만원 아래로 '뚝'…금리인상에 성장주 약세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카카오페이가 12일 장 초반 공모가인 9만원 아래로 떨어지면서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날 오전 10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카카오페이는 전거래일대비 2.74% 하락한 8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해 11월3일 상장 이후 지난 10일 장중 공모가를 하회한 바 있다. 하지만 아직 종가기준 9만원 아래로 내려간 적은 없다.

카카오페이의 주가 부진은 최근 미국 기준금리 빅스텝(50bp 인상) 단행에 따라 성장주에 대한 매력도가 떨어진데다, 보호예수 물량이 대거 시장에 풀리면서 연일 신저가를 갈아치우고 있다.

같은시간 카카오뱅크는 전거래일대비 2.49% 하락한 3만9100원으로 공모가인 3만9000원에 근접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해 8월6일 상장 이후 신저가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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