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1분기 매출 429억원…전년 대비 37%↑

[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알리코제약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한 4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9% 늘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엘도신, 움카에이, 알리코프 등 알레르기·호흡기 질환 중심의 ETC(전문의약품) 품목 매출이 성장했고, 콜리아틴(뇌혈관질환용제), 크레스(이상지질혈증제), 넥시리움(소화기용제) 등 기존 ETC 제품도 호실적을 보여 사상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알리코제약이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특화사업 매출은 11억원을 기록했다. 특화사업을 시작한 작년 1분기 매출은 약 1억원으로, 1년 만에 실적이 증가했다.

특히 흉터 관리 목적의 점착성 창상 피복제 ‘레노스카’가 주요 상급 종합병원 진입에 순항하며 의료기기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020년 출시된 레노스카는 알리코제약이 자체 개발한 창상 피복제로 최근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 병원 등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신규재료 심의에 통과해 사용 중이다. 또 전국 주요 화상 전문센터에서 흉터 관리재료로 등록돼 처방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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