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김춘수기자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담양군은 군민 화합 도모를 위해 마련한 ‘제43회 담양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추성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으며 담양천년선언문 낭독과 군정 발전에 이바지한 ‘담양군민의 상’과 ‘담양군 명예군민증’ 선정자에 대한 시상식, 군민의 노래와 담양 아리랑 제창 등으로 이어졌다.
올해 담양군민의 상 본상에는 이상남 월산면 으뜸딸기연합회장(지역개발 부문)이, 장려상은 정병연 (재)담양군문화재단 이사(교육문화 부문), 김금주 공예명인(교육문화 부문)이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이 각각 선정됐다.
명예군민증에는 이충미 진짜노리 건축사 대표, 김양록 ㈜이산스틸 대표가 선정됐다.
이어진 축하공연에는 가수 남진과, 서지오, 킹스밴드, 트로트 걸그룹 브라보 등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최형식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오랜만에 열리는 행사임에도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은 군민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담양이 민선 3기부터 이어온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정책은 주거, 교육, 농업, 문화예술, 관광, 인구 유입,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혁신정책 모델이 됐다”며 “이어질 민선 8기도 연속성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와 인문 정신으로 미래 천년 담양이 설계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