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 11차 정기회의 개최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 제11차 정기회의 후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경찰청이 26일 부산경찰청 동백홀에서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 제1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시민·사회단체와 경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과 경찰 소통위원회’는 2017년 치안 활동에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발족한 협의회이다.

협의회는 박재율 지방분권 전국연대 상임공동대표를 위원장으로 부산지역 시민단체 임원진 등 총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단체는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인권상담센터, 경실련,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BBS부산시연맹, 민예총, 소비자연맹, 부산여성가족개발원 등이다.

회의는 ▲2022년 부산경찰 정책 방향 및 핵심과제 보고 ▲수색용 드론 소개와 시연 ▲자유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자유 토의에서는 ▲메타버스 내 스토킹에 대한 선제적 대응 ▲고령 운전자 면허 반납 인센티브 확대 ▲비행 청소년 대상 교육·지원 강화 등 제언이 이어졌다.

부산경찰청은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규문 부산경찰청장은 “부산경찰은 다양한 채널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치안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