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충돌 땐 이렇게” … 진주시, 6급 공무원 반부패 청렴교육 실시

이해충돌방지법·공공재정환수법 등 다양한 사례 교육

진주시 공무원에 대한 청렴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진주시는 25일 공정한 직무수행과 건전한 공직 풍토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2기로 나눠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전문강사로 활동 중인 민수진 강사를 초빙해 반부패 청렴 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해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5월 1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10대 행위기준에 대해 다양한 사례를 통한 교육을 진행해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법령과 제도 변화에 발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익신고자 보호법, 공공재정환수법 등 직무 수행에 필요한 법령과 제도에 대해서도 이해의 폭을 넓일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직사회의 청렴의식이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6급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해충돌방지법의 안정적인 시행을 위해 운영지침을 마련하고, 이해충돌방지담당관을 지정 운영할 예정이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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