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유니드, 원재료 수급 자유로워…7%대 강세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유니드 주가가 19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료 원재료 수출 상위 국가인 벨라루스와 러시아가 제제로 인해 원재료 수급 우려가 불거지며 유니드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란 전망에서다. 유니드는 염화칼륨을 캐나다로부터 전량 수입받고 있다.

19일 오후 2시24분 현재 유니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05% 오른 1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드는 염화칼륨을 원재료로 농업 및 화학,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가성칼륨과 탄산칼륨을 생산하는 기초화학 소재기업이다. 유니드는 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이날 KB증권은 유니드에 대해 울산 공장과 중국 신규 공장 증설 완료 시 전 세계 판매망 확충과 물류비 절감이 기대되는 것은 물론 중국 내 경쟁사 이전 공백에 따른 시장 선점효과로 시너지가 극대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유건 KB증권 연구원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해 벨라루스와 러시아에서의 염화칼륨 수입 비중이 높은 중국의 경우엔 생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이와 달리 전량 캐나다로부터 염화칼륨을 수입하고 있는 유니드의 경우엔 원재료 수급문제에서 자유로워 반사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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