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기자
NS홈쇼핑은 4월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재택 근로자를 위한 대표이사 메시지와 선물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는 상품권 선물과 메시지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들에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를 넘어 회사의 구성원으로서 역량을 발휘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NS홈쇼핑은 2009년부터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매년 장애인 고용률을 높여왔다. 회사는 "근무환경 개선과 수당지원 및 각종 복리후생 제도마련 등 근무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 NS홈쇼핑의 장애인 고용률은 5.29%(2021년 12월 기준)로 장애인고용법이 정한 의무고용률(민간기업기준)인 3.1%를 상회하고 있다"고 설명헀다.
NS홈쇼핑은 2014년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웹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한 우수 사이트에 부여하는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획득하는 등 서비스 이용 문턱을 낮췄다. 2020년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홈쇼핑 전화주문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모든 상담사를 대상으로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응대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주문 및 상품 설명, 옵션 사항 추천 등을 제공하고 있다.
김기환 NS홈쇼핑 CS지원본부 전무는 "장애인 고용률을 높여가는 것 뿐만 아니라 더욱 발전적인 의미의 장애인 고용 창출을 위해 NS홈쇼핑에서는 직무 세분화를 통해 장애인 근로자가 다른 근로자와 다름없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S홈쇼핑은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나눔'이라는 사명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정당한 권리 행사를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2011년부터 대전시 척수장애인협회에 정기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2016년부터 사랑의 열매와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 장애인 오케스트라, 무용단, 화가 등 장애인 직업예술인의 안정적 활동을 후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