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은평구, 감염취약계층 5만명 신속항원 검사키트 31만개 지원

[서울시 자치구 뉴스] 관악구,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 대상으로 정리수납 서비스 제공 위해 총 150가구 선착순 모집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심리적 삶의 질 향상 도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가 맞벌이, 한부모, 다문화, 장애인 가정 등 정리수납에 어려움을 겪는 150가구에 무료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주거공간 스타일링서비스’는 정리수납 자격증이 있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선정 가정에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 일과 가정의 양립 및 심리적인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4월부터 12월까지, 5인의 스타일리스트가 1조로 구성돼 대상가구에 사전 상담을 실시, 가정별 주거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 이후에도 정리상태가 유지되는지 재점검, 문제점을 컨설팅 한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120% 이하의 미성년 다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맞벌이, 다문화, 한부모, 북한이탈주민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또, 중위소득 100% 이하의 65세 이상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의 경우는 지역복지관과 동 주민센터 등의 추천을 통해 선정한다.

접수는 관악구청(뉴스소식→관악소식) 또는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홈페이지에서 공고문 및 신청서식을 확인 후 건강보험납부확인서와 경제활동 증빙서류, 주민등록등본 등을 준비하여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이메일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본 사업은 코로나19로 고용난을 겪는 경력단절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정리수납 서비스가 필요한 가정에 일과 생활의 균형있는 삶을 지원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는 만큼 관심 있는 주민의 많은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자활센터 ‘임가공’ 사업단의 신속항원검사키트 소분작업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감염취약계층에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신속 배부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4주 차부터 시작해 4월 1주 차(이달 4~8일)까지 어린이집 원아와 교직원, 사회복지시설 이용 노인·장애인·아동·임신부·기초생활수급자 등 감염취약계층 약 5만3730명에 신속항원검사키트 31만 개를 배부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 3만1,900명에 전달되는 키트의 배부방법을 택배 발송으로 개선해 빠른 ‘자율적 선제검사’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 보호를 강화하고자 했다.

또 지역자활센터 ‘임가공’ 사업단에서 검사키트 소분작업과 지역내 택배사 선정을 통해 코로나19 대응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다.

구는 4월 2주 차(11~15일)에 감염 취약성이 높은 장애인·어르신 사회복지시설, 아동·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만명 대상으로 검사키트 5만 개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 대상 신속항원검사키트를 배송기간 최소화해 적기에 지원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자율적 선제검사를 통해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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