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오지 주민도 마음껏 다니세요! … 경남도, 2023년도 벽지 노선 지원 더한다

오는 12일까지 지원사업 수요 조사 시행

손실보상금 지원 위한 상반기 교통량조사

경남도청.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오는 12일까지 농어촌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 중인 벽지 노선에 대한 지원사업 수요를 조사한다.

벽지 노선 지원사업은 벽·오지 지역 버스 노선의 수익성 저하로 버스운송사업자가 운행을 기피 하는 노선에 대해 개선명령과 손실금 보전으로 해당 지역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통 복지 제도이다.

경남도는 현재 552개 노선, 4400.1㎞의 벽지 노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대비 29개 노선 277㎞를 올해 확대했다.

벽지 노선 수요를 조사해 국토교통부에 2023년도 예산을 신청하고 벽·오지 거주민의 교통 복지를 개선할 방침이다.

벽지 노선 손실보상금 지원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버스 이용 현황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4월 18일부터 5월 22일까지 상반기 벽지 노선 교통량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석욱희 교통정책과장은 “고령화되고 있는 시골 지역에서 벽지 노선버스는 주민의 든든한 발”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교통편의와 이동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해 더 나은 교통복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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