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서울시 AI 도입 확산 업무협약

다양한 서울시 행정서비스에 도입할 AI 알고리즘 개발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함께 서울시 AI 확산을 위해 노력하기로 하고 AI기술 활용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지능형 시스템의 행정 적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전일 강요식 재단 이사장과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AI기술활용 및 디지털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재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서울시 빅데이터?AI 기반 디지털 혁신서비스 개발 및 확산이라는 목표를 달성해 서울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양사는 총 4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기술검증(PoC) 협력, 업무협업 솔루션 지원 및 활용, 교육 신청 및 상담을 위한 AI 챗봇 구축 및 활용, AI 기술 활용 등 서울시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동연구 및 협력이다. 안면인식 출입관리시스템 등 지능형 혁신시스템은 재단에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도입효과를 검증해 서울시 전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AI기술의 서울시 적용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을 뿐 아니라 기업의 혁신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로 역할도 수행해 디지털 신기술이 시민들의 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물론 서울시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길 플랫폼과 솔루션을 공동으로 모색하고, 스마트 시티 곳곳에 이를 접목할 수 있도록 연구를 계속하겠다”며, “고도화된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을 바꾸어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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