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기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에게 그림책 두 권을 선물받았다며 26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작가의 안데르센상 수상에 축전을 보냈더니 이 작가가 자신의 그림책 두 권을 감사 인사로 보내왔다"고 밝혔다.
이 작가는 그림책을 보내며 "3만원 이하니까 괜찮겠죠"라고 소감을 밝혀 왔다. 공직자에게 3만원 이하 식사나 5만원 이하 선물을 제공하는 '청탁금지법'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선물받은 책은 이 작가의 '여름이 온다', '물이 되는 꿈' 두 권이다. 문 대통령은 "거의 대부분의 그림에 글자 한 자 없는데도, 한 권의 그림책을 보면서 이야기와 음악을 함께 듣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