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매커스, 저평가된 비메모리 반도체株'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이베트스투자증권은 매커스에 대해 지난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5.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7배 수준으로 수익성과 성장성 대비 저평가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커스는 비메모리 반도체인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램이 가능한 반도체의 일종으로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범용 반도체와는 달리 용도에 맞게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는 반도체)를 판매하고, 기술 지원하는 비메모리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대부분 자일링스(Xilinx)의 제품을 수입해 국내 500여개의 IT기업에 유통하고 있다.

매커스는 비메모리 반도체의 연산 과정이 고도화되고, 업그레이드 수요가 많아지는 IT 장비 설계 과정에서 FPGA 수요를 이끄는 항공과 자동차, 통신 등 전방산업 시장 확대와 AI · 자율주행 · IDC · 딥러닝 · IoT 디바이스 제품 군이 많아지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61.9% 증가한 1407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으로 175.0% 급증했다. 순이익은 212.5% 증가한 249억원을 기록하며 고성장했다.

정홍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는 순현금 451억원, 장단기금융자산 및 자사주, 투자부동산 371억원의 합한 가치는 822억원으로 자산가치가 높다"며 "과거 5년 평균 영업이익 마진이 13.3%(매년 10% 이상 유지)은 반도체 솔루션 기업으로서 단순 유통이 아니라 기술적인 경쟁력이 높다고 해석된다"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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